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아사드 정권 측과 반체제 인사의 전투가 격화된 내전을 둘러싸고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는 8일 공습의 즉시 정지 등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표결 끝에 부결됐다.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하는 폐기됐다.아사드 정권 군과 러시아군의 공습 중단도 전망이 서지 않고 궤멸 직전인 알레포 동부 인도적 위기가 심각함이 두드러지고 있다.
러시아가 서구 주도의 대 시리아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5번째.다만 과거 4회와 다른 것이, 아사드 정권 측의 거센 공습으로 병원이나 학교 등이 파괴되고 물 등 인도적 지원조차 제대로 안 되고, 27만명 이상이 남겨진 것으로 알려진 알레포 동부의 상황이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이후, 적어도 376명이 사망."안보리가 잔학 행위를 막지 못한 르완다와 같은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데미스토우라 시리아 담당 특사).미-러 주도의 휴전 합의가 붕괴 이후 양국의 정전 회담은 중단되고 있어 안보리가 신속하게 인도 지원과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내놓을지가 관심거리였다.
지만 8일 회의에서는 서양과 러시아는 비난을 계속했다.결의안의 폐안 후, 옐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알레포 구제를 위하는 방법을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1국 뿐, 그 프로세스를 세우고 버려"과 안보리의 기능 부전에 우려를 표명했다.영국의 라이 크로프트 유엔 대사는 "거부권 행사로 알레포의 사람들은 더 공포의 밤에 견디지 않으면 안 되게 됐다.러시아가 얼마나 불성실한 행동을 취하고 있는지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미국 대표도 "러시아는 알레포 동부에 남겨진 27만 5천명을 희생하고, 아사드 정권을 강화하기 때문에 거부권을 사용한 "라고 통렬하게 비판했다.
이에 러시아의 비탈리 추르킨 유엔 대사는 아사드 정권 측이 공격의 이유로 과격 조직에 대해서"온건파의 반체제파로부터 분리하는 것이 급선무이다.그러나 프랑스 주도의 방안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달 12일 미국과 러시아 주도로 정부와 반체제파의 휴전 합의가 발효했지만 반군이 장악한 알레포 동부에서 정권 군과 러시아군의 대규모 폭격이 시작되면서 이달 하순에 무너졌다.반체제 NGO에 따르면 이 지구에서는 지난 달 19일 이후, 공습으로 민간인 400명 이상이 희생으로 알려졌다.